CSAW CTF 2012 Challenges 후기

Polytechnic Institute of New York University에서 주최하는 CSAW CTF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9/29 오전 7시부터 10/1 오전 7시, 즉 48시간동안 진행되었고 나는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기 위해 참가하였다. 하지만 첫 째 날은 로그인이 안 돼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 아이디를 새롭게 만들고 둘 째 날부터 참여할 수 있었다. 종목은 Trivia, Recon, Web, Reversing, Exploitation, Forensics, Networking. 총 7개의 종목이 있었다. Trivia는 질문이 있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recon하는 방식이었다. 구글링을 통해서 어느 정도 쉽게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번에 처음 보는 방식의 recon이 당황스럽게 하였다. recon에서 각 문제에서 인물이나 캐릭터에 대해서 recon하라고 나왔지만 그 수많은 정보에서 답을 찾는 것은 어려웠다. 그리고 recon 전체 힌트가 "Lots of judge really like reddit."이라고 나왔다. reddit을 모르는 나에게는 큰 재앙이었다. 그래서 recon은 넘기고 Exploitation과 Forensics을 하려고 자료들을 보았다. 하지만 만만치 않았다. Exploitation을 들여다 봐도 내가 왜 가장 어려운 challenge1을 들여다 봤는지... 안에 내용에는 무슨 빈칸을 채우라는데 "Wargames"라는 영화를 내가 보지를 못했으니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Forensics를 풀기 위해 스테가노 그라피 기법을 사용하기 위해 스테고를 이용하였지만 이상한 비트를 찾지 못하고 혼란에 빠졌다. 결국 멘탈이 약해진 나는 상당히 힘들어 했고, 컴퓨터를 껐다. 결과적으로 CTF 참패... 다음부터는 준비를 많이 해서 꼭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겠다. CSAW CTF에 참여하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

p.s 대회할 때 점수 매겨진 문제 있는 사진을 찍어놨어야 했는데 까먹었네요 ㅠㅠ